원장 육아칼럼
내용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아동의 학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일부 아동들은 선천적 요인에 의해서(주의력 결핍 장애), 혹은 후천적 환경 요인에 의해서(정서 불안) 집중해야 할 곳에 충분한 집중을 기울이기 어렵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가 집중을 하지 못하는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
2. 주변 정리
공부를 하는 책상이 항상 어질러져 있다면 당연히 학습 의욕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당장 공부 내용을 하나 더 아는 것보다는 효율적인 공부를 하기 위한 주변 정리야말로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주변 환경 정리는 곧 마음의 정리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아동과 부모는 바로 눈앞의 공부에만 초점을 맞추는 식으로 마음이 조급하면 안 된다.
3. 효과적인 시간-공간 관리
물론 어린 아동들이 스스로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 부분은 좋은 학습 습관에서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시켜야 공부를 한다. 하지만 스스로 하는 아이들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오면 바로 그날의 알림장을 검토하고 준비물을 챙기거나 숙제부터 하는 아이들이 있다(숙제를 먼저 해야 마음 편히 놀 수 있다는 건강한 강박증 아동도 많다). 특히 학습은 잔소리를 듣기 전에 먼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일에도 아침과 오전 시간에 먼저 어느 정도의 학습을 해 놓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실제 생활에서도 유리하다는 것을 아이가 깨달을 수 있게 도와 주자.
4. 학습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꿔주기
너무 어려서부터 공부에 대해 지나친 압박을 받아 온 아동들은 공부나 학습 얘기만 나와도 진저리를 치거나 포기하게 된다. 이는 학습과 연관된 부정적 정서가 맞물려 있고, 이것이 반복해서 인식되기 때문이다. 주로 부모의 성적에 대한 지나친 욕심과 감정 조절의 실패, 이로 인한 아동의 실패와 좌절 경험의 반복이 원인이 된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심리적 요인이므로 아동은 물론 부모도 심층 상담을 통해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가능한 학습도 재미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5. 학습에 임하는 주체는 바로 아동 자신
학습이란 부모가 대신 해 줄 수 없는 것이며, 부모는 자녀가 안정된 심리 상태에서, 좋은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역할이 근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학습의 결과에 있어서도 아동 스스로 칭찬과 책임을 지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다.
6. 부모의 모범 보이기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 부모를 통해서 보고 듣고 느끼는 바가 많다. 학습도 마찬가지이다. 자녀가 공부를 할 때, 엄마도 곁에서, 혹은 다른 방에서 책을 볼 수 있다. 조금 더 적극적인 경우에는 자녀의 수학 문제 풀이에 대해서 아빠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빠가 공부할 분량을 주고 아빠도 공부를 하고, 채점을 해 주는 것들이 아이 공부에 큰 격려가 된다. 모든 아동의 행동 교정이 그러하듯이 평소 자녀의 학습에 관심과 도움을 주는 부모라야 필요할 때 학습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야단을 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들이 잔소리로 여기는 경향도 줄어들고, 나쁜 스트레스로도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부모들은 위와 같은 사실을 참고하여 자녀의 학습에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가 잘했을 때 부모가 보여 주는 긍적적인 반응과 칭찬, 격려라고 할 수 있다.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성공 경험이야말로 자녀의 학습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다.
신지용
바람직한 학습 태도 다지기
1. 집중력
학습은 정보를 이해하고 머리에 저장하며, 필요할 때 꺼낼 수 있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학습하는 데 있어 선택적 집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아동의 학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일부 아동들은 선천적 요인에 의해서(주의력 결핍 장애), 혹은 후천적 환경 요인에 의해서(정서 불안) 집중해야 할 곳에 충분한 집중을 기울이기 어렵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가 집중을 하지 못하는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
공부를 하는 책상이 항상 어질러져 있다면 당연히 학습 의욕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당장 공부 내용을 하나 더 아는 것보다는 효율적인 공부를 하기 위한 주변 정리야말로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주변 환경 정리는 곧 마음의 정리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아동과 부모는 바로 눈앞의 공부에만 초점을 맞추는 식으로 마음이 조급하면 안 된다.
물론 어린 아동들이 스스로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 부분은 좋은 학습 습관에서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시켜야 공부를 한다. 하지만 스스로 하는 아이들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오면 바로 그날의 알림장을 검토하고 준비물을 챙기거나 숙제부터 하는 아이들이 있다(숙제를 먼저 해야 마음 편히 놀 수 있다는 건강한 강박증 아동도 많다). 특히 학습은 잔소리를 듣기 전에 먼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일에도 아침과 오전 시간에 먼저 어느 정도의 학습을 해 놓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실제 생활에서도 유리하다는 것을 아이가 깨달을 수 있게 도와 주자.
너무 어려서부터 공부에 대해 지나친 압박을 받아 온 아동들은 공부나 학습 얘기만 나와도 진저리를 치거나 포기하게 된다. 이는 학습과 연관된 부정적 정서가 맞물려 있고, 이것이 반복해서 인식되기 때문이다. 주로 부모의 성적에 대한 지나친 욕심과 감정 조절의 실패, 이로 인한 아동의 실패와 좌절 경험의 반복이 원인이 된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심리적 요인이므로 아동은 물론 부모도 심층 상담을 통해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가능한 학습도 재미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학습이란 부모가 대신 해 줄 수 없는 것이며, 부모는 자녀가 안정된 심리 상태에서, 좋은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역할이 근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학습의 결과에 있어서도 아동 스스로 칭찬과 책임을 지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 부모를 통해서 보고 듣고 느끼는 바가 많다. 학습도 마찬가지이다. 자녀가 공부를 할 때, 엄마도 곁에서, 혹은 다른 방에서 책을 볼 수 있다. 조금 더 적극적인 경우에는 자녀의 수학 문제 풀이에 대해서 아빠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빠가 공부할 분량을 주고 아빠도 공부를 하고, 채점을 해 주는 것들이 아이 공부에 큰 격려가 된다. 모든 아동의 행동 교정이 그러하듯이 평소 자녀의 학습에 관심과 도움을 주는 부모라야 필요할 때 학습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야단을 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들이 잔소리로 여기는 경향도 줄어들고, 나쁜 스트레스로도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부모들은 위와 같은 사실을 참고하여 자녀의 학습에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가 잘했을 때 부모가 보여 주는 긍적적인 반응과 칭찬, 격려라고 할 수 있다.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성공 경험이야말로 자녀의 학습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다.
의학박사,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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